수소와 풍력, 태양광 등 새로운 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.
기획예산처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5.9% 많은 2,387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.
이 가운데 수소와 연료전지, 태양광, 풍력 기술 개발 사업에 794억원, 태양광 주택 보급 사업에
393억, 태양에너지 등 청정에너지를 이용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에는 400억원이 지원됩니다.
예산처는 이번 재정 지원에 따라 새로운 에너지 보급율이 올해보다 0.2% 포인트 상승한 2.6%를
차지해 석유 490만 배럴을 대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
류충섭 [csryu@ytn.co.kr]